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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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6MC, 좌충우돌 '새싹 크리에이터' 입문기…동시간대 예능 1위

기사입력 2018.11.19 11:22 / 기사수정 2018.11.19 11:24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KBS 2TV '1박 2일' 멤버들이 크리에이터에 도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1박 2일'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3.3%로 동시간대 일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라북도 전주로 떠난 멤버들의 '더 전주 라이브'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처음 1인 방송에 도전하는 새싹 크리에이터 멤버들. 이들을 도와주기 위해 지니언니, 올리버쌤, 이용진 등 대세 크리에이터 3인이 나섰다. 멤버들은 3인의 엄선된 면접을 걸친 후 차태현-윤동구가 지니언니와 한 팀, 김준호-김종민이 이용진과 한 팀, 데프콘-정준영이 이용진과 한 팀을 이뤘다.

이후 본격적으로 콘텐츠 회의에 들어간 3팀. 특히 '초통령' 지니언니는 "내가 하는 거랑 보는 재미는 다르다. 친구들의 시각을 만족시켜야 한다"며 즉석에서 물을 따라 마시는 시범을 보이는 등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자신만의 방송 꿀팁을 전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지니언니 팀은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는 슬라임-파츠를 이용한 콘텐츠를 기획했다. 또 올리버쌤 팀은 뷰티 크리에이터가 되는 기획을, 이용진 팀은 '시키면 뭐든지 다 한다'는 컨셉을 내세워 다음주 본격적으로 그려질 '1박 2일' TV 채널 쟁탈전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이날 여섯 멤버들과 3인의 크리에이터의 찰떡 같은 케미가 안방극장의 흥미지수를 높였다. 지니언니는 가는 곳마다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의 시선을 단번에 강탈하면서 구름인파를 몰고 다니는 진풍경을 만들었다. 

올리버쌤은 할아버지가 6.25에 참여하셨다는 이야기와 함께 이로 인해 자신이 어릴 적부터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얼굴에 전주비빔밥을 담자'는 주제로 뷰티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는 등 상대팀과의 차별화를 내세운 세 사람의 번뜩이는 재치가 눈길을 끌었다. 

이용진은 첫 등장부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재치만점 입담으로 김준호와 김종민을 사로잡으며 그만의 단짠 매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자신의 신경을 건드릴 때는 "엎드려 뻗치세요"라며 채찍질을 하다가, 두 사람의 개그감이 돋보일 때는 "마음에 듭니다"라고 당근을 주는 등 김준호와 김종민을 조련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과연 각자의 개성으로 똘똘 뭉친 3팀 중 어느 팀이 라이브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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