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복면가왕' 왕밤빵 3연승 성공…권순일·유나·지영·이혁 '반전 릴레이'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어반자카파 권순일, AOA 유나, 버블시스터즈 지영, 가수 이혁의 정체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이 3연승을 기록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조 '이제 나에게 양보해시계'는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고, '간보지 말고 눌러주세요 별주부전'은 양파의 '다 알아요'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그 결과 '이제 나에게 양보해시계'가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간보지 말고 눌러주세요 별주부전'은 권순일로 밝혀졌다.

2라운드 두 번째 조 '내 노래는 수능 금지곡 수능만점'과 '가왕처럼 너에게 가겠다 도깨비'는 각각 한예슬의 '그댄 달라요'와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가왕처럼 너에게 가겠다 도깨비'가 3라운드 가왕후보결정전에 진출했고, '내 노래는 수능 금지곡 수능만점'이 가면을 벗자 유나가 정체를 드러냈다.

이후 '이제 나에게 양보해시계'와 '가왕처럼 너에게 가겠다 도깨비'는 가왕 후보가 되기 위해 맞붙었다. '이제 나에게 양보해시계'는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부르며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고, 이에 맞선 '가왕처럼 너에게 가겠다 도깨비'는 임재범의 '줄리(Julie)'로 호소력 짙은 창법을 자랑했다. 이어 '가왕처럼 너에게 가겠다 도깨비'가 52표, '이제 나에게 양보해시계'가 47표를 얻으며 박빙의 승부를 마무리했다. 

또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은 바비 킴의 '사랑 그 놈'으로 방어전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은 가왕 자리를 지켜냈고, '가왕처럼 너에게 가겠다 도깨비'의 정체는 이혁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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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