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구석 1열' 장성규 아나운서가 고흐와 공통점을 찾았다.
16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는 천재 예술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러빙 빈센트’와‘아마데우스’를 다뤘다. 지휘자 겸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는 서희태와 미술 분야 팟캐스트에서 3년째 부동의 1위를 지키는 조원재 작가, 인문학 전문가 진중권 교수가 출연했다.
도로타 코비엘라 감독의 첫 장편 영화인 '러빙 빈센트'는 최초 유화 애니메이션 영화로 빈센트 반 고흐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다. 조원재 작가는 "고흐를 싫어할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작가와 작품이 강렬한 시너지를 내는 화가다. 보통 미술 작품을 만나면 미술 작품을 기억하지 작가를 기억하진 않는다. 이 사람의 삶 자체가 굉장히 드라마틱해 동정과 연민을 부른다. 28살에 미술을 시작했다. 그림 판매상, 교사, 선교사 등 이것저것 하다가 잘 안 돼 화가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나도 28살에 아나운서에 도전했다"고 언급했다. 변영주 감독은 "지금쯤 걸작을 내놓아야 하지 않냐"고 물었다. 윤종신은 "그래서 '아는 형님'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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