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크러쉬 표 힐링 팝…'Lay Your Head On Me'로 해외 진출 본격화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크러쉬가 가을의 끝, 겨울의 초입에서 따뜻한 힐링을 전했다.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및 아이튠즈를 통해 크러쉬의 새 디지털 싱글 'Lay Your Head On Me(레이 유어 헤드 온 미)'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Lay Your Head On Me'는 크러쉬가 새롭게 선보이는 영문 버전의 팝(POP) 장르 곡이다. 그간 크러쉬가 국내 팬들을 대상으로한 곡들을 주로 발표했다면, 이번엔 영문 버전의 팝을 통해 본격 글로벌 행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이번 신곡은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과 그의 목소리로만 이루어진 노래다. 앞서 발표한 ‘넌 (none)’이 쓸쓸하고 공허한 가을의 느낌을 담았다면, 이번 곡에는 가을의 한적함에 따뜻함이 묻어있고 선선하고 담담한 위로를 담아 힘겨웠던 일상 속 작은 위로가 되어주는 분위기가 담겼다. 

특히 "Can see your lost, I see you strugglin’/Can’t even tell your friends from your enemies/But you can come to me/And lay your head on me"등의 섬세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크러쉬는 이번 신곡에서 한국 콘텐츠 진흥원이 주체한 MU:CON의 콜라보 프로젝트 일환으로 샤키라, 레이디 가가 등 팝스타들과 작업한 세계적인 음악 프로듀서 페르난도 가리베이(Fernando Garibay)와 첫 협업을 완성하여 더욱 국내외 음악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크러쉬는 오는 21일부터 토론토를 시작으로, 뉴욕, 댈러스, 시카고, LA, 산호세, 시애틀을 잇는 미주투어에 돌입하며, 이번 투어에서 신곡 'Lay Your Head On Me'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아메바컬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