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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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별거가 별거냐3' 김나니·이은비의 유서에 남편들 눈물

기사입력 2018.11.16 10:49 / 기사수정 2018.11.16 11:0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국악인 김나니와 쇼호스터 이은비가 유서를 남겨 남편들을 눈물 흘리게 만들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E채널 '별거가 별거냐3'에서 가수 배기성과 현대 무용가 정석순이 아내들의 일탈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날 방송에서 젊은 피 김나니와 이은비가 뭉친다. 이들의 만남에 역대급 사고뭉치 남편에 등극한 배기성과 정석순은 아내들이 복수를 꿈꿀까 불안에 떤다. 김나니와 이은비가 함께 별거 라이프를 즐기기 위한 이들이 방문한 곳은 교복 대여점이었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10대로 깜짝 변신한다. 추억에 잠긴 김나니는 "내가 중1때 남편은 20살이었다"라고 하자 이은비는 "내가 중1때 우리 오빠는 서른을 바라보고 있었다"며 울컥해 했다는 후문.
 
본격적으로 즐길 준비를 마친 이은비와 김나니는 사진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로 향했다. 두 사람은 요즘 유행한다는 '인생화보' 촬영을 위해 만남을 가진 것. 이들은 교복과 함께 준비된 소품을 활용해 풋풋한 10대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세미누드 컨셉트의 20대로 변신했다. 과감한 하의탈의와 함께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여 남편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은비는 남자셔츠만 입은 채 촬영을 진행해 배기성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은비와 김나니는 뒤이어 아주 먼 미래인 50년 후의 모습으로 변신했고, 새하얀 머리와 주름이 가득한 80대 할머니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늙은 아내의 모습을 유심히 살피던 배기성은 끝내 눈물을 보였고, 정석순 또한 활짝 웃는 모습으로 영정사진을 찍다가 눈물을 흘리는 김나니를 보고 울음이 폭발했다.
 
촬영을 마친 이은비와 김나니는 미래의 남편에게 눈물의 유서를 남겼고, 이 유서는 남편들에게 전달됐다. 아내의 유서를 정독하던 배기성과 정석순은 결국 폭풍 눈물을 쏟아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별거가 별거냐3'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E채널에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E채널 '별거가 별거냐3'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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