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감성 유닛 빅스 LR이 러시아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빅스 LR은 지난 14일 러시아에서 ‘VIXX LR CONCERT TOUR ECLIPSE IN MOSCOW(빅스 LR 콘서트 투어 이클립스 인 모스크바)’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 만났다.
지난해 11월 서울에서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올해 1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 지난 9월 대만 단독 공연까지 성료하며 글로벌 유닛으로 자리매김한 빅스 LR이 기세를 몰아 러시아에서도 2시간여 동안 트렌디한 음악과 환상적인 무대로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빅스 LR은 ‘Beautiful Liar(뷰티풀 라이어)’와 ‘Remember(리멤버)’를 선보이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환호하는 팬들에게 직접 준비한 러시아어로 인사하며 화답하는가 하면 솔로 콘서트 개최, 뮤지컬 출연 등 그동안의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했다.
또한 유닛 무대를 마친 뒤에는 각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매력도 발산했다. 최근 첫 솔로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라비는 노래 ‘ADORABLE(어도러블)’과 ‘RAVI DA LOCA(라비 다 로카)’ 등을 선보이며 근황 토크를 이어갔고, 팬들과 호흡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진 레오의 솔로 무대에서는 뮤지컬 배우답게 출연했던 작품 ‘마타하리’의 ‘저 높은 곳’을 열창하며 등장했다. 노래 ‘Chocolatier(쇼콜라티에)’로 달콤한 분위기를 만든 뒤 솔로곡 ‘나는 요즘’ 등을 선보이며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유닛과 솔로의 다채로운 조화로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인 빅스 LR은 “큰 힘이 되어주는 별빛들 너무 고맙다. 멋진 음악과 무대로 여러분들을 자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고,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러시아 공연을 추억했다.
빅스 LR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대만 그리고 러시아에서도 알찬 구성과 다채로운 무대 구성으로 팬들과 교감하며 실력과 인기를 두루 갖춘 글로벌 유닛임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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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