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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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나리' 백아영♥오정태, 사돈 간으로 번진 '합가 논쟁'

기사입력 2018.11.15 22:0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백아영, 오정태 부부의 합가 논쟁은 계속됐다.

15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백아영·오정태 부부, 시즈카·고창환 부부, 이현승·최현상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정태는 아내 백아영과 장모님의 협공으로 난처해지자 자신의 어머니를 집으로 초대했다. 백아영은 갑작스러운 시어머니 방문 소식에 "오늘 피곤해서 좀 쉬려고 했는데 엄마 와서, 어머니 오시면 또 차려드리고 뭐 해드리고 해야 한다"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시어머니가 반찬을 잔뜩 들고 도착했다. 오정태는 어머니가 가져온 반찬을 보며 "일단 엄마가 1승. 우리 엄마가 이 정도야"라고 말해 백아영과 장모님을 당황케 했다. 이에 스튜디오 MC 이지혜는 "안 해도 될 말을 꼭 저렇게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어머니는 아들 오정태에 대해 "남편으로서는 일등이다"고 말했고, 이에 백아영의 친정엄마는 "백 프로는 아니다. 백 프로 되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고 답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어디가 부족하냐"며 백아영에게 "너는 무엇을 원하냐.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그런 걸 원해? 설거지는 돈 안 버는 여자가 해야지"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합가 논쟁이 계속됐다. 시어머니는 백아영에게 "나중에는 나 죽고 없으면 너희 엄마도 모실 수 있잖아"라고 말했고, 이에 백아영은 "그것도 반대다. 왜냐면 따로 사는 게 편하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나는 남편 오정태에게 우리 엄마한테 효도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엄마한텐 도리만 하면 되고 엄마도 나한테 바라는 게 없다. 근데 남편은 어머니한테 효도를 내가 하기를 바란다. 독립된 개체로 봐야 하는데"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그래도 넌 약속을 지켜야지. 나 죽을 때까지 모신다고 해서 시집와가지고 내가 결혼을 허락했잖아. 하나도 안 보고"라고 화를 냈다.

백아영은 스튜디오에서 "나는 어머니하고 따로 그런 약속을 안 했던 거 같은데"라며 "시부모님을 너무 좋아했다. 그래서 내가 모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이현우는 "초심을 잃지 말아야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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