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정진우가 이번 앨범 목표를 밝혔다.
1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정진우의 첫 정규 앨범 'ROTAT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정진우는 SBS 'K팝스타5' 출신으로 이번 정규앨범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사랑의 무한 반복'을 키워드가 이번 앨범을 관통한다.
진보가 아닌 적응을 이야기하는 그는 타이틀로는 'She's got everything'을 낙점했다. 미드 템포의 R&B곡으로 모든 걸 줄만큼 사랑했지만 모든 걸 갖고 떠난 사람에 대한 원망과 현실을 담았다. 서브 타이틀 '색'은 퓨처 R&B스타일의 곡으로 흑백 같은 인생에 색을 칠해달라는 구애의 메시지를 녹여냈다.
'K팝스타5' 출연 이후 3년 만에 정규 앨범을 내게 된 그는 "지금은 내가 원하는 걸 구현할 수 있게 됐다. 그 당시에는 구현을 못하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빠지거나 멈춰야만 했다. 시간이 지나고 음악을 계속 하다보니 완성이 되는 곡도 있었다"며 성장했음을 전했다.
정진우는 "성적이 좋게나오면 좋겠지만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10년 후에도 들어도 후회하지 않을 앨범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만들었다. 소장하고 싶은 레어템같은 앨범이었으면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공연 위주로 많이 활동하고 싶다"며 "공연하는 자리가 많진 않았지만 더 많이 노래할 수 있고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진우의 첫 정규앨범 'ROTATE'는 1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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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