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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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을 듯 말 듯' 김민석 "일주일에 두 세번씩 컬링 연습…새 기술 생겼다"

기사입력 2018.11.15 14:2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김민석, 박유나가 컬링 선수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 2층 대본연습실에서 KBS 2TV 'KBS 드라마스페셜 2018 - 닿을 듯 말 듯'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황승기 PD, 김민석, 박유나가 참석했다.

‘KBS드라마스페셜 2018’의 마지막 작품인 '닿을 듯 말 듯‘은 컬링 국가대표 유망주였던 영주(박유나 분)가 갑자기 생긴 이명 때문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되면서 한때 짝사랑했던 성찬(김민석)과 파트너로 얽히게 되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이날 박유나 "컬링 준비할 때 처음엔 얼음 위에 서있지도 못했다. 연습하면 계속 넘어져서 무릎에 한동안 멍을 달고 살았다. 그런데 코치님께서 옆에서 항상 도와주시고 촬영할 때도 와서 도와주셔서 심하게 다치지는 않았다. 이런 걸 처음해보니까 하기 싫지도 않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석 "새로운 기술 하나를 배운다는 것에 대해 힘이 났다. 일주일에 두 세번씩 꼬박꼬박 가서 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올림픽에서 유명해지기 전까지는 연습하면서 재미는 있었다. 넘어지기도 많이 넘어졌다. 제일 중요한 건 빙판위에서 연기를 하고, 대사도 해야하고, 카메라 앵글에 맞게 움직이는 것이었다. 멀쩡하게 서있고 뛰어다닐 수 있을 정도는 자유로워지려고 했다. 그래서 조금 더 했던 것도 있다. 몸이 좀 어색해서 눈빛으로 나머지를 채우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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