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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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선수들의 성장을 원하지 않았다'[포토]

기사입력 2018.11.15 11:19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컬링 전 여자 국가 대표 팀 '팀 킴(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팀 킴' 김은정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지난 8일 '팀 킴'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민정 감독, 김민정 감독의 남편인 장반석 감독, 김민정 감독의 아버지인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이 자신들에게 폭언을 하고 상금까지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민정 감독 아들의 어린이집 행사에 불려간 적도 있다"며 "김은정이 결혼했다는 이유로 팀에서 제외시키려 했다. 인터뷰도 통제당하고 있다"고 전횡을 폭로했다.

그러나 장반석 감독은 "선수 동의 하에 통장을 개설했고 관리는 내가했다. 어린이집 행사 참가도 개인적인 부탁이라고 말했다. 증거도 있다"며 이러한 주장에 반박했다.

한편,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수들의 부당대우 의혹에 대해 특정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문체부와 체육회는 호소문에 제기된 내용을 토대로 선수 인권 보호, 훈련 관리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회계 부정, 선수 포상금 착복 등 모든 부분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kowel@xportsnews.com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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