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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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이돌룸' 구구단, '공주'에 걸맞는 넘치는 자기애 발산

기사입력 2018.11.14 00:5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아이돌룸' 구구단이 넘치는 끼를 보여주며 '공주'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그룹 구구단(하나, 미미, 나영, 해빈, 세정, 소이, 샐리, 미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구구단 멤버들은 보컬, 예능, 비주얼, 피지컬 담당 등 자신의 파트를 알리며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 '아이돌룸' 첫 출연인만큼 준비해온 비장의 개인기 아카펠라를 선보였다. 비록 멤버들의 웃음으로 제대로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보컬라인의 탄탄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토크가 진행되며 멤버들의 숨겨졌던 자기애가 드러났다. 시작은 나영이 팬들에게 보여줬던 '공주 라이센스' 였다. 나영은 "다른 멤버들도 피지컬이 괜찮긴 하데 제가 좀 더 괜찮지 않나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어 애교와 동작을 자랑했다.

나영은 "제가 씻고 나왔을 때 거울을 보면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며 "뽀얀 피부라서 스킨을 바르면 예뻐 보이는 때가 있다"고 자랑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그렇지 않다"고 나영의 '자뻑'을 부정했다.


이에 멤버들의 폭로가 시작됐다. 나영은 "저보다 공주병이 심한 멤버가 많다. 소이다"고 폭로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매일 거울을 본다" "일체형 빗과 거울을 손에 들고 다니면서 확인한다. 오죽하면 별명도 '장공주'다"고 전했다. 이에 소이는 "팬들을 위한 관리다"고 전했다.

이처럼 자기애가 넘치는 멤버들의 애교가 계속되며 진짜 공주를 가리기 위한 미션이 진행됐다. 구구단 멤버들은 공주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스스로를 '음색 공주' '젤리피쉬 공주' '탄 공주' '수면 공주' 등으로 자신을 어필하며 미션에 도전했다. 결국 '장공주'소이가 1위에 등극하며 공주 라이센스를 발급받았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넘치는 자기애만큼 뒤지지 않는 승부욕도 선보였다. 멤버들은 발목에 걸린 풍선을 터뜨리는 게임을 통해 승부욕 서열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정, 나영, 해빈, 하나, 미미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보상이 없는 단순한 게임이었지만 멤버들은 엄청난 의욕을 보이며 게임에 참가했고 결국 하나가 우승을 차지하며 승부욕 1위에 등극했다. 

dh.lee@xportsnews.co 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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