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비디오스타' 김소현♥손준호·제이쓴♥홍현희, 꿀 뚝뚝 '솔직 입담'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김소현·손준호 부부, 제이쓴·홍현희 부부가 솔직 입담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너와 나의 블렌딩, 그것은 사랑' 편으로 꾸며져 김소현·손준호 부부, 제이쓴·홍현희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손준호은 출연 소감에 대해 "아내의 새로운 모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기대 된다"고 말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어 "아내가 편안했으면 좋겠다. 8년 동안 나에게 민낯을 안 보여줬다. 처음에는 그거 때문에 많이 싸웠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소현은 "연애할 때는 무대 메이크업을 하고 많이 만나서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됐다"고 이유를 전했다.

제이쓴은 홍현희의 매력에 대해 "사람을 정말 편안하게 해준다. 같이 있으면 언제나 편하고 재밌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나는 편안하다는 말 말고 다른 말을 듣고 싶었다. 그래서 초반에는 서운함을 얘기한 적이 있는데 제이쓴이 그런 나의 모습을 많이 사랑해줘서 받아들이게 됐다"고 전했다.

MC 박나래는 "홍현희가 3년 전부터 자기는 2018년 10월에 결혼할 것이라고 얘기하고 다녔다. 그래서 저 언니는 허언증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진짜 결혼하게 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홍현희는 "라디오를 듣다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듣게 됐다. 그래서 10월에 결혼을 하고 싶었고 3년 전부터 결혼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MC 김숙은 홍현희에게 "결혼 소식을 주변에 알리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이에 홍현희은 "결혼은 제이쓴이 갑자기 말해서 나도 못 믿고 있는 상황에서 친한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얘기해야 믿어줄까 하던 찰나에 시기를 놓쳤다"고 답했다.  

이어 MC 박소현은 홍현희의 결혼 발표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라디오 방송 사고를 낸 일화를 전했다. 박소현은 "홍현희가 6월에 여행을 같이 가면서도 나는 평생 친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결혼설이 나오니까 놀라고 너무 소중한 동생을 보내는 심정이었다. 그리고 홍현희가 남자친구가 있다고 했을 때 나는 믿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소현은 "야 너 정말 결혼 3일 전에 나오니까 행복하니"라며 눈물을 보여 모두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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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