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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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순실 "클래식 전공…'대학가요제' 참여해 자퇴 권유 받았다"

기사입력 2018.11.13 14:2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우순실이 우여곡절 많았던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뮤직 토크쇼 가요 1번지'에는 우순실이 출연했다. 

이날 우순실은 김범수의 '끝사랑'을 열창하며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과시했다. 클래식 작곡을 전공했던 우순실은 1982년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했다.

이에 대해 우순실은 "대학교 자퇴 권유를 받았다. 클래식 전공자가 대중음악을 하는걸 용납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대학가요제에 나가면 학교를 그만둘 각오를 하라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당시엔 대학가요제가 가수 등용문이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가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우순실은 또 "대학가요제 본선 무대에 서게 됐는데, 그 동안의 일들이 스쳐지나가면서 떨리더라. 그래서 무대에서 실수를 하기도 했다. 결국 입상을 하지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KBS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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