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30 14:06 / 기사수정 2009.08.30 14:06
손시헌은 허리 근육통으로 지난 20일 엔트리에서 빠졌지만 2군에 합류하는 대신 1군 선수단과 동행해 왔고, 정확히 10일만에 1군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군 말소 당시 손시헌은 3~4일간 휴식을 취하면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지만, 두산 김경문 감독은 "그동안 (손시헌이) 유격수로 계속 출장하면서 체력 부담이 컸을 것"이라며 열흘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해 충분한 휴식 시간을 부여하는 쪽을 택했다.
두산은 손시헌을 1군에 불러 올린 대신 좌타자 유재웅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 유재웅은 8월 들어 20타수 3안타, 타율 1할5푼으로 부진해 왼손 대타 요원으로서 제몫을 하지 못했다.
한편, KIA는 외국인 투수 릭 구톰슨을 2군으로 보내 휴식을 주는 한편 베테랑 내야수 김종국을 1군 등록해 내야 수비를 강화했다. 포스트 시즌을 대비하는 포석으로 보인다. 한화는 유원상을 대신해 마정길을 1군에 호출했다.
[사진 = 손시헌(자료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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