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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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리뷰] "첫눈에 반했다"…'동상이몽2' 윤해영, 알렉스 닮은꼴 남편 자랑

기사입력 2018.11.13 09:22 / 기사수정 2018.11.13 09:5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윤해영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윤해영이 스페셜MC로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윤해영은 '동상이몽2'에서 가장 부러운 부부로 류승수 부부을 꼽았다. 생각지 못한 윤해영의 대답에 깜짝 놀란 류승수를 향해 윤해영은 "남편이 안과 의사인데 칼퇴근이다. (류승수 부부는) 삼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 주말부부 아니냐. 남편과 같이 있으면 재밌지만, 가끔은 제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말씀은 이렇게 하시지만 남편분에게 첫눈에 반하셨다고 들었다"고 하자, 윤해영은 "학부형을 통해서 소개팅을 했다. 별 기대없이 나갔는데, 훤칠하더라. 제가 인물을 보더라. 알렉스를 많이 닮았다. 예전에는 놀러가면 알렉스인 줄 알고 사진을 찍자고 한 적도 있었다"고 훈남 남편의 외모를 자랑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외모만 닮은거냐, 아니면 로맨틱한 부분도 닮았느냐"고 궁금해했고, 윤해영은 "신혼 초 때 제가 피곤해서 화장도 못 지우고 누운 적이 있는다. 그런데 남편이 '여배우들은 클렌징을 하고 자야한다'면서 남편이 직접 클렌징을 해줬다"고 자랑했고, 이에 서장훈은 "알렉스 맞네"라고 장난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윤해영은 우연치않은 기회에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배경도 들려줬다. 윤해영은 "원래는 광고회사 직원이었다. 모델들이 일정 펑크를 내면 회사에서 자꾸 저를 대체 투입을 시켰다. 그 때 저도 바람이 살짝 든거다. 그래서 회사를 그만두고 제 사진을 에이전시에 돌렸다. 그래서 데뷔하게 됐다"고 전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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