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산드라 휠러 주연의 '인 디 아일'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인 디 아일'은 슈퍼마켓에서 일하게 된 내성적인 청년 크리스티안이 겪는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다. '인 디 아일'은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후 유수의 해외 매체들로부터 극찬받았다. 오는 2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산뜻한 분위기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요한 스트라우스의 경쾌한 왈츠가 귀를 단숨에 사로잡으며 시작된다. 크리스티안이 신입 직원으로 일하면서 마트의 규율과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배워가며 동료들과 가까워지는 과정이 리드미컬하게 보여진다. 동료들과의 관계가 친밀해지는 모습 이후 "난 한 잔 안 줘요?"라며 커피 벤딩머신 앞에서 크리스티안에게 말을 건네는 마리온의 모습이 담겨 있어 앞으로 둘의 관계와 이야기에 더욱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생일 축하해요"라는 말로 초코파이 하나에 촛불을 켜 마리온의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과 "당신 참 특이해요"라는 말로 크리스티안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마리온의 대사가 이어져 과연 둘의 관계까 어떻게 될지,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세계는 어떠할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인 디 아일'은 제68회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에큐메니칼 심사위원상과 독일예술영화조합상을 수상하였고 독일영화상에서 프란츠 로고스키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작품상과 촬영상 등에 노미네이트 됐다. '인 디 아일' 배우들의 열연과 감독의 섬세한 연출, 아름다운 영상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 디 아일'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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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