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대한민국 2030 은주들을 격공시키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이 새 인물의 등장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 전개로 더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은주의 방'은 지난 6일 첫 방송 이후 2030 여성들의 절대 공감을 사며 포털 검색어 1위를 휩쓰는 것은 물론, SNS를 도배하는 등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제작진 "2030 은주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한다"며 "1화가 인트로였다면 2화부터는 새로운 인물들이 합류하고 은주와의 관계가 드러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으로 더 다채로운 볼거리로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주의 방’ 이야기의 중심축을 이끄는 주요 인물들이 모두 등장하는 오늘 방송에 더욱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전하는 감상포인트를 정리했다.
첫째, 은주에게 호감 보이는 완벽 연하남 재현의 출현
재현(윤지온 분)은 좋은 집안, 훈훈한 외모, 탄탄한 몸매에 미친 사교성까지 갖춘 엄친아. 디자인과 재학생으로 은주의 SNS를 팔로업하며 영감을 얻고 호감을 느끼는 인물이다. 극 중 은주의 19년 차 남사친 민석(김재영)과 은주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의식한다. 민석을 자극하는 기폭제가 되면서도 민석의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의 능력과 실력을 높이 사며 남자들끼리의 묘한 케미도 발산할 예정.
둘째, 왠지 불편한 관계의 고교 동창 혜진의 등장
은주와 고교 동창이자 대학 동기인 혜진(박지현)은 미모의 갤러리 디렉터로 부유한 집에서 자라 남들이 보기엔 모든 걸 다 가진 것 같지만 사실은 사랑 받으려 애쓰는 캐릭터. 그런 그녀를 안쓰럽게 여기는 은주를 겉으로는 친절하게 대하지만 속으로는 시기하고 질투한다. 은주 역시 혜진이 편하지 않지만 예상치 못하게 엮일 전망. 둘의 악연과 혜진이 불어넣을 극적 긴장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셋째, 은주를 아끼는 남사친 민석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
첫 화에서 민석과 통화 중 어디엔가 기댄 은주가 털썩 바닥으로 쓰러지는 듯 한 소리가 들리며 끝나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상승시킨 가운데, 오늘 방송에서 그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또 민석은 압박면접을 겪는 등 고군분투하는 은주의 험난한 구직기를 옆에서 지켜보며 따뜻한 격려를 보내고 은주의 셀프 인테리어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모습도 선보인다. 은주의 생활밀착형 에피소드와 민석의 지지가 공감과 함께 포근한 위로를 줄 예정이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삶도 회복해 가는 인생 DIY 드라마다. 셀프 휴직녀의 이직, 자취, 썸 등 현실밀착형 소재와 개성이 넘치면서도 공감가는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일상의 이야기가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선사하며 '믿고 보는 화요드라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방송이 될 때마다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2030 대한민국 은주들의 SNS를 맹렬히 달구는 등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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