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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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日서 팬들 만난다 "고민 끝에 팬미팅 개최"

기사입력 2018.11.13 00:4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겸 연기자 구하라가 일본 팬미팅에 나선다. 

구하라는 12일 일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시하고 일본 팬미팅 개최를 알렸다. 

그는 "개인적인 일로 많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아 인사드리는게 많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팬들이 보내주는 응원과 격려에 고마움을 전하며 "몇 번이나 고민했지만 올해도 팬미팅을 하기로 마음을 정했다"고 전했다. 구하라는 일본에서 오는 12월 24일 팬미팅을 연다.

구하라와 최종범의 논란은 지난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쌍방 폭행 여부로 주목받았던 해당 사건은, 구하라가 최종범이 과거 자신과 찍은 동영상으로 협박했다는 사실을 공개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구하라는 상해 혐의,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은 상해, 협박, 강요,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레법 위반, 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종범 법률대리인 측은 리벤지 포르노 논란에 대해 두 사람 사이의 영상이 유포된 적이 없고, 유포 시도를 한 적이 없다고 리벤즈 포르노로 호도하지 말 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최종범이 영상 유포는 하지 않았으나 몰래 구하라의 사진을 촬영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성폭력처벌법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에 따르면 충분히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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