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혁이 신약 없이 경기에 나가기로 했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21회에서는 유지철(장혁 분)이 신약 없이 경기에 나가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철은 주국성(장만식)이 랭킹 2위 선수인 강상문과의 대결을 추진하려고 하자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주국성은 강상문을 잡아야 현 챔피언인 이민우(하준)와의 타이틀 매치를 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유지철은 잠시 생각하더니 강상문과의 대결을 하겠다고 나섰다.
김용대(이다윗)는 강상문이 워낙 위험한 상대라 유지철이 현재 재활치료 중인 만큼 만류하려고 했다.
유지철은 김용대에게 "약 안 챙겨도 돼. 그 징크스 싹 날아갔다"고 했다. 김용대는 유지철의 생각이 바뀐 이유를 궁금해 했다.
알고 보니 유지철은 딸 유영선(신은수) 때문에 그런 것이었다. 댄스 오디션에 도전 중인 유영선은 결과와 상관없이 진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괜히 뿌듯하고 대견하다고 말한 바 있다.
유지철은 "우리 영선이도 알게 된 거 아빠가 모르면 안 돼지"라고 혼잣말을 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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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