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전역이 또 한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레이디 가가, 제라드 버틀러 등 헐리우드 스타들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동시다발적으로 퍼지며 11일까지 극심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마을이 통째로 불탄 것은 물론 최소 2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팝스타 레이디 가가 역시 이로 인한 피해를 받았다. 레이디 가가는 10일 트위터를 통해 "산불로 고통받고 사랑하는 사람과 집을 잃어 버린 사람들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함께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신의 가호가 있길"이라고 산불 피해를 알렸다.
이어 "화마와 맞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며 우리를 돕고 있는 소방관, 경찰관 그리고 응급 구조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당신들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11일 미국 스플래쉬 닷컴은 레이디 가가가 말리부 저택에서 피신해 약혼자 크리스티안 키리노를 만났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크리스티안 키라노가 레이디 가가를 위로해주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영화 '300' '런던 해스 폴른' 등으로 유명한 배우 제라드 버틀러도 산불 피해를 알렸다. 제라드 버틀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재로 전소된 자신의 집을 공개하며 "화재를 피해 집으로 돌아왔다"며 "캘리포니아 전역에 가슴 아픈 시간이 흐르고 있다. 소방관들의 정신과 희생에 큰 감동을 받았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제라드 버틀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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