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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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버틀러, 핵잠수함까지 탔다...'헌터 킬러'를 위한 노력

기사입력 2018.11.12 13:55 / 기사수정 2018.11.12 13:5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영화 '헌터 킬러' 제작진과 배우가 높은 완성도를 위한 노력으로 화제다.

'헌터 킬러'는 미 국방부가 격추당한 잠수함의 행방을 찾기 위해 헌터 킬러를 극비리에 투입시키고, 캡틴 글래스(제라드 버틀러 분)는 배후에 숨겨진 음모가 있음을 알게 되는 일을 그렸다.

'헌터 킬러' 제작진은 높은 퀄리티를 위해 실제 미 해군 함대의 핵심인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을 영화에 등장시켜 남다른 열정을 뽐냈다. 잠수함 캡틴으로 완벽 변신한 제라드 버틀러는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헌터 킬러'의 잠수함과 유사한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을 타고 진주만 해역으로 직접 나가 3일을 보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 해군도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미 해군은 '헌터 킬러' 제작진에게 진주만에 정박한 실제 핵잠수함에서 이틀간의 촬영을 허락했다. 제작진은 "귀중한 경험이었다. 미 해군 덕분에 실제 잠수함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촬영장에 항상 해군 기술 고문이 참석해 잠수함의 디테일과 실제 잠수함 대원들이 사용하는 언어 등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넘치는 열정으로 잠수함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제라드 버틀러는 "그들은 수 없이 반복되는 훈련을 거듭해 실제 상황이 닥쳤을 때도 잠 자면서도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이 위험한 잠수함을 이끄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실제 미 해군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렇듯 '헌터 킬러'는 실제 8천톤급 잠수함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제복 차림의 제라드 버틀러가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위험천만한 상황을 버티는 열연으로 잠수함 액션의 끝판왕임을 입증할 것이다.

'헌터 킬러'는 12월 6일 개봉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우성엔터테인먼트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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