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나영이 '뷰티풀 데이즈'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나영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나영은 '뷰티풀 데이즈' 속 엄마 캐릭터를 언급하며 "제가 예전부터 시골여성 역할을 굉장히 하고 싶었었다"며 웃었다.
이어 "예전에도 인터뷰 할 때 그런 얘기를 많이 했었었다.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할 때 정말 편했다. 무언가 할 수 있는 연기의 표현들이 정말 편하고 자유롭더라. 그래서 중국에서사는 역할을 했을 때가 훨씬 더 편하고 나름대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리고 의상을 고르는 것이 어려웠던 것 같다. 저는 작품을 보고 결정할 때, 제 룩(LOOK)을 상상하는 편이다. 그래야 제가 할 수 있고 제가 빠져서 상상할 수 있는 그런 것이 다가오는데, 이번에는 굉장히 어려웠다. 디테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정말 그랬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그 쪽에 계신 분들의 스타일들을 많이 찾아봤는데 쉽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뷰티풀 데이즈'는 16년 전 가족을 버리고 떠난 엄마와 아들의 재회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고찰한 작품. 11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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