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0:24
연예

'할 말 있어, 오늘' 이상민, 20년 지기 임창정에 묵혀둔 속내 고백

기사입력 2018.11.12 10:2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할 말 있어, 오늘' 임창정과 이상민이 우정을 드러낸다.

17일 MBC에브리원 스타들의 속마음 고백 릴레이 ‘할 말 있어, 오늘’ 에서 이상민은 20년 지기 절친 임창정을 찾아가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지난해 문을 연 임창정의 족발 가게로 찾아갔다. 고마움을 전하는 방법으로 서프라이즈 오픈 행사를 준비한 이상민은 두 명의 나레이터 도우미들과 함께 단숨에 준비를 마치고 행사를 시작했다.

그는 족발 가게의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화환 장식을 쓴 채, 인간 화환이 되어 충격 비주얼을 선보였다. 그는 룰라 시절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본 MC들은 “비주얼 대박이다” “저게 뭐야! 완전 웃긴데?”라며 폭소를 금치 못했다.

이상민 본인 역시 90년대 최고의 음악인이었던 자신이 오로지 친구를 위해 청담동 한복판에서 현실 행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친구를 위해서 한 행동이지만 제가 저랬는지 몰랐어요”라며 얼굴을 붉혔다.

이날 서프라이즈 오픈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이상민은 족발 ‘먹방’을 선보인 뒤 임창정에게 본격적으로 할 말을 전하기 시작했다. 마음속 깊이 묵혀두었던 미안하고도 고마운 일화를 어렵게 꺼낸 이상민과 아무렇지 않게 그의 할 말을 받아주는 두 사람의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1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