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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사랑치유기' 소유진, 친부모 찾기로 결심…정애리 눈치챘다

기사입력 2018.11.11 23: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 사랑 치유기' 정애리가 소유진이 황영희 친딸이 아닌 사실을 알았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20회에서는 임치우(소유진 분)를 뒤따라가는 허송주(정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유(연정훈) 가족은 최재학(길용우)의 DNA가 등록되어 있지 않단 걸 알았다. 십수년간 이 사실을 몰랐던 최재학, 최진유, 정효실(반효정)은 충격을 받았다. 정효실은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그 사이 공주가 우리 찾았으면 어떡하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경찰서에 간 허송주와 최진유. 마침 임치우도 실종신고를 하러 경찰서에 와 있었다. 허송주는 최진유가 임치우를 보지 못하게 상담실로 들어가자고 했다. 형사는 "누락된 게 아니고 신청 자체가 안 됐다"라고 밝혔다.

과거 허송주는 경찰서에 DNA를 등록하러 찾아갔지만, 형사는 본인이 직접 와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허송주는 최재학에게 DNA를 등록했다고 거짓말하고, DNA를 버렸다. 최진유는 "어떻게 된 일인지 책임자를 찾아보자"라고 했다. 그때 경찰서에서 나온 임치우는 허송주, 최진유를 보고 인사했다. 임치우가 "제가 누굴 찾을 일이 있어서요"라고 말하자 허송주는 더 얘기를 못하게 가려고 했다.

이후 허송주는 임치우를 찾아와 경찰서엔 무슨 일이었냐고 물었다. 임치우는 "용인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었다"라고 밝혔고, 허송주는 크게 당황했다. 도망치듯 빠져나온 허송주는 "설마 그 아이가 이렇게 가까이. 아니야. 그럴 리 없어"라며 두려워했다.

허송주는 몰래 임치우의 뒤를 밟았다. 허송주는 임치우와 임주아(권소현)의 대화를 통해 임치우가 이삼숙(황영희)의 친딸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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