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와 오혁이 만났다.
8일 아메바컬쳐 공식 SNS를 통해 다이나믹 듀오의 새 디지털 싱글 ‘북향’의 커버 이미지가 공개된 가운데, “북향 (Feat. 오혁) 2018. 11. 12. 6pm”이란 멘션으로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이 피처링으로 참여했음을 알려 관심이 집중됐다.
다이나믹 듀오의 ‘북향’을 완성할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 오혁은 지난 2016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역사X힙합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 특집에서 개코와 첫 호흡을 맞춘바 있다.
당시 개코는 ‘무한도전’ 멤버 광희와 함께 ‘당신의 밤’이란 곡을 발표했고,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과 '서시'를 차용한 가사와 감성적인 매력의 랩 무대로 주목 받았다. 특히 오혁이 피처링에 참여해 큰 울림을 더했으며, 공개 직후 각종 음원 차트를 올킬 시키며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약 2년 만에 다이나믹 듀오 완전체로 오혁과 첫 컬래버레이션 작업이 성사되면서 과연 어떠한 감성의 음악이 완성됐을 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다이나믹 듀오의 이번 신곡은 영화 ‘버닝’에서 처음 영감을 받아 ‘혼자’인 것에 익숙해져가는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외로움을 해가 잘 들지 않는 ‘북향’에 비유한 곡이다.
다양한 콜라보 및 솔로 작업은 물론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다이나믹 듀오와 밴드 혁오 활동에 이어 최고의 뮤지션들과의 협업으로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뽐낸 오혁의 특별한 결과물은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아메바컬쳐,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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