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신하균, 선과 악 넘나드는 '유일무이' 형사로 완벽 변신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우 신하균이 선과 악의 경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형사로 완벽 변신한다.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영국 BBC 최고의 인기작 '루터(Luher)'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탄탄하고 치밀한 대본, 막강한 내공을 지닌 배우들의 믿고 보는 연기력, 힘 있는 연출까지 완벽한 삼박자 조합으로 차원이 다른 웰메이드 범죄 수사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매 작품마다 한계 없는 연기력을 선보이는 신하균의 캐스팅은 '나쁜형사'의 첫 번째 시청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극 중 형사 우태석 역을 맡은 신하균. 우태석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불법도 마다하지 않는 나쁜 형사로 법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수사방식으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인간적인 면모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이에 공개된 스틸 속 신하균은 그 자태만으로도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내뿜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거친 남성미와 강렬한 눈빛으로 무장해 범인을 단 번에 제압하고 있는 신하균의 모습에서는 '무슨 짓을 해서라도 범인은 무조건 잡고 만다'를 원칙으로 하는 강력범죄 검거율 1위에 빛나는 형사의 위엄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반면 또 다른 사진 속 신하균은 홀로 생각에 잠긴 듯 보이는 모습에서 고독함이 오롯이 전달돼 복잡하고 때로는 위험한 감정을 지닌 우태석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신하균의 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보여진 형사는 대부분 점퍼와 운동화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신하균은 다르다.

그는 깔끔한 셔츠에 날렵한 몸을 따라 딱 떨어지는 슈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기존 형사 캐릭터의 통념을 완전히 깨는 신하균만의 강렬하고 독보적인 새로운 형사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며 '나쁜형사'의 형사 우태석으로 완벽 변신한 신하균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제작진은 "신하균은 대본 리딩 때부터 온전히 우태석으로 분해있었다. 신하균이 아닌 우태석 캐릭터는 상상이 안될 정도다. 복잡하고 어려운 우태석 캐릭터가 신하균을 만나 100% 완벽해진 느낌이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나쁜형사'는 '배드파파' 후속으로 올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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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