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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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마', '살인을 예고합니다' 재구성...원작과 비교하는 재미

기사입력 2018.11.08 13:50 / 기사수정 2018.11.08 13:50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이 10일부터 애거서 크리스티의 '살인을 예고합니다'를 재구성한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SBS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복수의 여신'은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의 이야기만을 모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으로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10일 방송될 21회의 원작 '살인을 예고합니다'는 애거서 크리스티가 자신의 작품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다. '예고 살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작품에서는 어느 날 마을 신문에 누군가의 집에서 살인이 벌어질 거라고 예고하는 광고가 실리고, 그 광고를 보고 호기심에 찬 사람들이 모여든 가운데 충격적인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마을에 살고 있던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는 것.

 

제작진은 "이번 주부터 새롭게 이어지는 세 번째 에피소드는 '살인을 예고합니다'를 원작으로 재구성했다"면서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이 애거서 크리스티의 원작 에피소드가 한 편씩 펼쳐지는 구조로 돼 있는 만큼, 딸 살인 사건의 목격자를 잃은 미스 마의 복수 행보에 원작이 어떻게 녹아들 것인지 중점을 두어 시청해주시면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스마, 복수의 여신' 21회는 오는 10일 오후 9 5분에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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