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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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전역 동시에 팬 만났다..."오래 사랑해주신 만큼 행복 주겠다"

기사입력 2018.11.08 13:00 / 기사수정 2018.11.08 13:02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가수 김준수가 지난 7일 열린 전역 기념 팬사인회를 통해 1년 9개월만에 팬들과 만났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코엑스 라이브 플라자홀에서 열린 이번 팬사인회는 김준수의 전역을 기념해 그동안의 팬들에 대한 사랑을 보답하고자 만든 자리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서도 많은 팬들이 몰려 그 인기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1년 9개월의 공백이 무색하게 김준수의 팬 사인회가 열리는 코엑스 광장은 사인회 전날부터 밤을 새운 팬들을 비롯 2, 3층까지 가득 메웠고, 김준수가 등장하자 우레와 같은 함성과 "보고 싶었어요"라는 외침으로 가득 찼다. 

이날 김준수는 "오랜만에 인사를 건넨다"며 반가운 첫인사를 건넸다. 이어 팬들이 준비한 다양한 소품에 쑥스러워 하면서도 밝은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주며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고 감사와 안부를 건넸다. 

특히 이날 팬사인회를 방문한 유일한 남자 팬과는 특별한 포옹을, 김준수가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인 울라프 인형탈을 쓰고 온 팬과는 폭소와 함께 감사함을 나눴다. 

사인회가 진행되는 3시간여 동안 김준수는 팬들과 소통하고 눈을 맞추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팬사인회를 마치며 그는 "아쉬운 분들도 있으실 텐데 앞으로 무대에서 다양한 소통으로 찾아뵐 것이고 활동을 열심히 할 예정이다. 전역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한 3일을 보냈다. 다가오는 컴백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 제 팬이 된 지 14년 만에 그리고 15년 만에 첫 사인회 당첨이라 말한 팬들이 기억이 난다. 이렇게 오래 사랑해주신 만큼 여러분에게 행복을 드리는 가수 시아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에 팬들 역시 "눈물이 나고 행복한 밤, 보고 싶었고 만나고 나서도 보고 싶다 준수",  "이제 진짜 수경 김준수가 아닌 슈스 김준수라는 게 느껴졌다", "너로 인해 내 인생은 눈부시게 빛나"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컴백 콘서트 '2018 WAY BACK XIA CONCERT'를 개최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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