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19
경제

W재단, 유엔기후변화협약과 협력해 탄소 상쇄 캠페인 진행

기사입력 2018.11.08 10:16

김원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재단법인 W재단(더블유재단)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와 협력해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HOOXI, 후시)캠페인을 위한 플랫폼으로 준비해온 HOOXI 모바일 어플리케이션(후시앱)을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탄소배출권 상쇄 캠페인(Climate Neutral Now)을 협력한다. 

W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HOOXI 캠페인은 그동안 기업, 기관에 국한돼온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이곳을 통해 국민이 감축한 온실가스를 국민에게 혜택으로 돌려주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첫 협력사업으로 지난 5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전예약페이지를 통해 앞으로 출시될 후시앱 사전예약 신청시 인당 1톤의 탄소배출권 상쇄에 기여되는 이벤트로 시작한다.

후시앱 사전예약은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사전예약 신청자는 후시앱 내 HOOXI 몰(쇼핑몰)에서도 결제수단으로 사용 가능한 5개의 W Green Pay(WGP)를 받을 수 있고 공유하기 참여를 통해 1개의 WGP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HOOXI 모바일 앱 플랫폼의 리워드 시스템인 WGP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개인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보상하는 리워드 시스템을 말한다. 참여자는 WGP를 지급받아 일상생활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개인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을 보상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WGP 리워드 제공은 올 12월에 정식 출시 될 W재단의 모바일 어플, 후시앱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후시앱에서는 개개인의 온실가스감축 노력을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 탄소배출권 상쇄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글로벌 기후 행동 프로그램 관리자(Global Climate Action Programme Officer) 니클라스 스베닝슨(Niclas Svenningsen)는 "전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W재단과 기후변화 대응안을 비롯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에 대한 협력에 큰 기대를 갖고있다"라고 말했다. 

이유리 대표는 "후시앱은 세계 기후변화에 대비해 대중의 환경미션 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블록체인 기반, 전 세계적으로 탈중화화된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HOOXI 캠페인을 유엔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하여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 W재단은 그동안 기업, 기관에 국한돼온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기 위해 HOOXI플랫폼을 개발했다. 

플랫폼을 통해 재단은 주로 국민 온실가스 감축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전기, 가스 등의 온실가스감축 빅데이터를 1년 이상 측정하고 이를 탄소배출권으로 인정받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토론을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 선포식’을 진행했으며, 올해 4월에는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 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캠페인 활동을 본격화한 바 있다.

또한 HOOXI캠페인의 일환으로 생태계 보전 프로젝트 (숲 조성, 멸종위기 동물 보호, 산호복원 등), 극지방 보전, 대체 에너지 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HOOXI 극지방 보전 캠페인은 올해 초 남극보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SBS와 협력하여 정글의 법칙 300회 특집으로 ‘정글의 법칙 in 남극’ 을 진행한 바 있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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