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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히고설킨 황실 인연 "…'황후의 품격' 2차 티저 오픈

기사입력 2018.11.08 08:4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황후의 품격'이 충격과 전율을 선사하는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7일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황후의 품격'은 오는 21일 첫 방송에 나서는 새 수목극으로, 김순옥 작가가 집필을 맡아 관심을 끌었다.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참신한 스토리를 담는다.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장나라-최진혁-신성록-신은경-이엘리야 등 황실 안에서 얽히고설킨 주역들의 관계가 약 35초 분량 안에 강렬하게 표현됐다. 다양한 사건사고들과 연관된 황후 오써니(장나라 분)-경호원 나왕식(최진혁)-황제 이혁(신성록)-대비 강씨(신은경)-황실대변인 민유라(이엘리야)의 면모가 담겨 헤어 나올 수 없는 스펙터클한 서사를 펼쳐낸 것.

가장 먼저 화려하고 성대한 혼례식 장면이 등장, 시선을 압도한 가운데 혼례식 주인공이 된 오써니가 수줍은 표정으로 "대한제국의 황후 오써니입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누군가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는 황실경호원 나왕식의 모습과 함께 포효하며 복수를 예고했다. 

늠름하고 위용찬 황제 이혁의 반전 자태는 충격을 안겼다. "니들은 전부다 황제한테 속고 있어"라는 내레이션과 동시에, 가면을 쓴 채 지나가는 늘씬한 여자에게 키스하는 이혁의 모습이 담긴 것. 이내 이혁이 두려움에 휩싸인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이 펼쳐져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마마 제가 잘못했습니다"라며 울부짖는 민유라와 "그 의도가 참으로 불순하고 괘씸하다"라며 온몸으로 읍소하는 민유라의 손길을 피해버리는 섬뜩한 대비 강씨의 극명한 표정 대비가 긴박감을 선사했다.

또 검술 대련을 하던 나왕식이 혼례식에서 황후 오써니 곁을 지키는 모습, 오써니가 갑작스런 사고에 의해 높은 곳에 매달려 살려달라고 절규하는, 절박한 순간이 포착됐다. 더불어 오래된 시체에서 발견된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똑같은 것을 목에 걸고 있던 오써니가 "저는 이제 아무것도 못 믿겠어요. 폐하도, 황실도"라며 처연하게 읊조리는 소리가 담겨 호기심을 무한 자극시키고 있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흉부외과' 후속으로 오는 21일 수요일 첫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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