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래퍼 맥 밀러의 공식적인 사인이 발표됐다.
5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는 LA카운티 검시관의 보고서를 인용해 맥 밀러의 사인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맥 밀러의 사인은 펜타닐과 코카인의 혼합 약물 독성이었다.
각각의 약물을 치사량만큼 흡입한 것은 아니지만 두 가지 약물의 복합 작용과 술까지 마시면서 체내에서 부작용을 일으켰다는 것이다.
지난 9월 7일 LA 자택에서 "맥 밀러가 숨을 쉬지 않는다. 반응이 없다"는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911 구급대원이 출동했지만 맥 밀러는 이미 숨진 후 였다. '제2의 에미넴'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맥 밀러는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 당시 사인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추정됐다.
맥 밀러는 생전에도 약물 남용으로 인한 문제를 겪어왔다. 오랜 연이이었던 아리아나 그란데와 헤어진 이유도 약물 복용때문이었다는 사실이 그란데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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