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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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첫 방송, 시청률 5.6%로 출발…코믹 판타지 로맨스의 시작

기사입력 2018.11.06 08: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이 첫 방송부터 독특한 소재와 유쾌한 에너지로 올 겨울을 사로잡을 코믹 판타지 로맨스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계룡선녀전' 1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5.6%(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최고 7.0%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서방님을 기다려온 바리스타 선녀 선옥남(문채원, 고두심 분)과 그녀의 눈 앞에 운명처럼 나타난 두 남편 후보 정이현(윤현민), 김금(서지훈)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부터 임팩트 강한 첫 만남, 개성 넘치는 캐릭터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60분을 꽉 채우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극 중 고향 집에 내려가던 정이현과 김금은 우연히 선녀다방을 발견해 선옥남과의 첫 만남을 맞이했다. 두 사람은 처음 보는 할머니 바리스타부터 세상과 동떨어진 분위기, 기가 막힌 커피 맛까지 어딘가 수상한 느낌을 받았다. 여기에 선옥남이 할머니에서 아리따운 선녀로 변하는 광경까지 발견하면서 그녀를 구미호로 오해하는 코믹한 상황으로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반면, 선옥남은 우연히 정이현의 오줌발을 듣고 699년 전 세상을 떠난 서방님을 떠올렸고 그들을 찾기 위해 상경을 결심, 서방님 찾기에 시동을 걸었다. 바리스타 선녀 선옥남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최연소 부교수 정이현, 세상의 모든 생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김금, 개성만점 세 남녀의 버라이어티한 만남이 코믹 판타지 로맨스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이처럼 '계룡선녀전'은 첫 회부터 독특한 소재, 색다른 이야기, 감각적인 연출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선옥남은 서울에서 재회하게 된 김금에게 자신이 선녀라고 고백해 앞으로 그녀의 서방님 찾기는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계룡선녀전' 2회는 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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