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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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흔들' SK 문승원, 5이닝 4K 4실점 교체

기사입력 2018.11.05 20:21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문승원이 5이닝 4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문승원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달 31일 플레이오프 4차전 등판 이후 4일 휴식 후 등판. 이날 문승원은 5이닝 6피안타(1홈런)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84개.

1회는 깔끔했다. 선두타자 허경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1루수 로맥의 호수비 도움을 받아 정수빈을 땅볼 처리했다. 박건우의 땅볼 타구는 직접 잡아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선두 김재환에게 우전 2루타를 맞았으나 양의지 유격수 뜬공, 최주환 3루수 파울플라이, 김재호 투수 땅볼로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그러나 3회 오재일에게 우전안타와 도루를 허용, 허경민 안타 후 정수빈 땅볼 때 한 점을 실점했다. 박건우는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문승원은 4회 장타 허용으로 3점을 더 잃었다. 선두 김재환에게 우전 2루타를 맞고 양의지의 안타에 김재환이 들어왔다. 이 때 공이 포수 뒤로 빠지면서 양의지가 2루까지 진루했고, 최주환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점수가 0-4가 됐다.

5회 올라온 문승원은 허경민과 정수빈, 박건우를 모두 뜬공으로 깔끔하게 막으면서 5이닝을 채운 문승원은 팀이 1-4로 뒤진 6회부터 마운드를 다음 투수 윤희상에게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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