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슈돌' 가족들이 5주년을 기념하며 백두산과 제주도로 향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5주년을 맞이한 가족들의 백두산- 제주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백두산 팀의 이휘재-쌍둥이, 고지용-승재, 민호-시안은 백두산 천지 바로 밑의 비룡폭포를 향해 계단을 올랐다.
계단을 본 아빠들은 아이들이 잘 올라갈 수 있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빠들의 걱정과 달리 힘들어 하면서도 끝까지 올라가는 데 성공하며 비룡폭포를 봤다.
백두산 팀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장엄한 비룡폭포의 절경에 말을 잇지 못했다. 아빠들은 아이들에게 비룡폭포는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고 설명해줬다.
백두산 팀은 끓인 천지 물로 컵라면을 먹었다. 민호는 현직 아이돌답게 천지 물 라면을 CF의 한 장면처럼 먹었다. 이휘재는 아재감성 충만한 리액션과 함께 라면을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백두산 팀은 버스를 타고 열심히 달려 1442 계단 앞에 도착했다. 아이들은 어마어마한 계단을 보고 압도당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계단을 올라갔다. 하지만 이휘재와 쌍둥이가 중간에 멈춰선 가운데 서언이가 울음을 터트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주도 팀의 샘 해밍턴-윌벤져스, 추성훈-사랑, 봉태규-시하는 가파도로 이동해 현지 맛집에서 자장면과 짬뽕을 먹었다. 먹틀리 벤틀리는 꽃게 튀김부터 단무지, 자장면까지 맛보며 앙증맞은 먹방을 선보였다.
제주도 팀은 독박육아를 걸고 두 팀으로 나뉘어 레이싱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 봉태규-박주호의 대결에서는 봉태규가 승리했다. 2라운드 샘 해밍턴-추성훈의 대결에서는 추성훈이 이기며 두 팀이 1대 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숙소로 들어온 제주도 팀은 추성훈이 선물로 가져온 애플망고 타임을 가졌다. 아이들은 달콤한 애플망고의 맛에 푹 빠졌다. 이어 두 막내 벤틀리와 건후의 달리기 대결이 진행됐다. 건후가 축구선수 아빠의 영향 때문인지 후다닥 걸어가며 벤틀리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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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