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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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 '안타까운 마음'[포토]

기사입력 2018.11.04 15:32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4일 폐암으로 별세한 배우 신성일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빈소를 찾은 고인의 아내 배우 엄앵란.

신성일은 1960년 故신상옥 감독의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뒤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을 비롯한 히트작으로 단숨에 대표적인 은막 스타 자리에 올랐다. 연예계는 물론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당선 돼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했다. 함께 영화에서 호흡을 맞췄던 엄앵란과는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았고 이후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폐암으로 투병하는 와중에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신성일 한국영화회고전에 참석해 핸드프린팅에 나서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보여왔다. 올해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개막식에 이장호 감독, 배우 손숙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폐암 투병 사실이 알려진 뒤 방송 프로그램에도 수 차례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진솔하게 전하기도 했다. 

발인은 오는 6일 진행되며 장지는 경북 영천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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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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