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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나인룸' 영혼 돌아온 김희선·김해숙, 재판장서 전쟁 예고

기사입력 2018.11.04 07:20 / 기사수정 2018.11.04 01:0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나인룸' 김해숙, 오대환이 증거를 들고 재판장에 나타났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 9회에서는 기산(이경영 분)의 협박에 협박으로 맞서는 을지해이(김희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유진(김영광)이 제세동기를 이용해 을지해이, 장화사의 영혼을 되돌리려 했다. 그때 기산(이경영)이 들어왔고, 기유진은 가까스로 장화사의 영혼인 을지해이를 데리고 몸을 숨겼다. 기산이 간 후 장화사는 "내가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 그 일을 마치면 돌려줄게"라고 부탁했지만, 기유진은 듣지 않았다.

결국 을지해이와 장화사의 영혼은 원래대로 돌아왔다. 을지해이는 기산의 아들 기찬성(정제원)의 2차 공판을 앞둔 상황. 기산은 기찬성이 무죄판결을 받지 못하면 을지해이가 살인죄로 재판장에 설 거라고 협박하며 리조트 영상을 보여줬다. 을지해이는 재판을 유리하게 이끌었고, 기산은 무죄판결을 확신하며 축하 파티를 준비했다.


하지만 을지해이에겐 또 다른 카드가 있었다. 판결을 뒤집을 수 있는 영상이었다. 사색이 된 기산은 원하는 게 뭔지 물었고, 을지해이는 리조트 영상 원본 삭제와 시니어 파트너 자리를 말했다. 이후 시니어 파트너가 된 을지해이는 삶을 즐기고 있었다.

장화사는 형집행정지로 30여 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왔다. 장화사는 땡칠이를 만나 영상에 대해 물었고, 이미 을지해이의 손에 넘어갔단 사실에 아연실색했다. 하지만 영상을 살릴 방법이 있었다. 이후 기찬성의 선고공판에 장화사, 오봉삼(오대환)이 나타났다. 오봉삼은 계획 살인이라고 외쳤고, 을지해이는 증거 채택을 막으려 했다.

장화사, 오봉삼의 등장으로 판결이 뒤바뀔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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