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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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성일, 폐암 투병 중 응급실 입원→사망설 오보 "위독한 상황"

기사입력 2018.11.03 23:01 / 기사수정 2018.11.03 23:0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신성일이 사망설에 휩싸였다. 위독한 상태에서 투병 이어오며 벌어진 일이었다.

한국영화배우협회 측 관계자는 3일 엑스포츠뉴스에 "가족에게 확인 결과 신성일은 사망하지 않았다. 아직 투병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성일이 지방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고 위독한 상황이라 서울 강남성모병원 측 장례식장에 문의를 넣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했다.

신성일의 가족 역시 "신성일이 응급실에 있다"고 밝혔다.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았고, 이후 전남 화순병원 등에 입원해 항암 치료를 이어왔다. 

이 가운데 3일 신성일의 가족이 서울강남성모 병원에 빈소 등을 논의하던 중 외부에 잘못된 내용이 흘러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앞서 일부 매체에 의해 '빈소가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된다'고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한국영화배우협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가족과 대화를 나누며 신성일의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성일은 지난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후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겨울 여자’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특히 최근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투병 중에도 활발히 활동한 바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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