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유리가 송창의를 지키려고 파양을 자처했다.
3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숨바꼭질' 38회에서는 민채린(이유리 분)이 파양 당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채린은 차은혁(송창의)과 연락이 되지 않자 나해금(정혜선)이 손을 쓴 것이라고 생각했다.
민채린의 예상대로 나해금은 차은혁이 하연주(엄현경)를 유괴한 일에 연관되어 있는 것을 알고 차은혁을 감금해 놓고 있었다. 민채린은 하연주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지만 하연주는 철저하게 외면했다.
민채린은 차은혁을 구하기 위해 나해금을 만나 파양당할 테니 차은혁을 다치지 않게 해 달라고 했다. 나해금은 그제야 차은혁이 갇혀 있는 곳을 알려줬다.
민채린을 끌어내리고 전무 자리에 오른 하연주는 발주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결재했다가 문제를 일으켰다. 주문량이 심하게 오버된 것. 민준식은 하연주에게 더 큰 계약이었으면 어쩔 뻔했느냐며 더 이상의 실수는 없어야 한다고 소리쳤다.
차은혁은 자신을 민채린 곁에서 떼어내려는 배후를 알아내기 위해 의문의 오토바이 남자를 뒤쫓았다. 그 남자를 따라간 곳에서 김실장(윤다경)이 나왔다. 차은혁은 김실장을 보고 놀랐다.
김실장은 고객인 척 민채린을 불러내 파양을 없었던 일로 하라고 했다. 민채린은 나해금이 차은혁을 건드릴까 염려돼 파양 결정을 번복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실장은 민채린이 뜻을 굽히지 않자 파양만 돌려놓으면 생모가 누구인지 알려주겠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