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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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아웃] '뒤꿈치 불편' SK 이재원 대타…허도환 선발

기사입력 2018.11.02 16:10 / 기사수정 2018.11.02 16:3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SK 와이번스 포수 이재원이 뒤꿈치 불편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K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른다. 2승 후 2패를 당하며 인천으로 돌아온 SK는 1선발 김광현을 내세워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린다.

◆미출장 명단에 국내 선수 2명, 이유는?
경기 상황에 따라 외국인 투수를 기용할 생각이 있음을 밝혔다. 힐만 감독은 "켈리와 산체스 모두 넥센을 상대로 잘 던졌다"라며 "길게 가야하는 상황이라면 켈리가 될 것이고, 최종적으로는 경기 상황에 따라 둘 다 준비를 시켜놓겠다"고 전했다.

◆이재원, 뒤꿈치 불편함으로 대타 대기
라인업에 변화가 있었다. 4차전 9회 투런포를 때려낸 한동민이 다시 2번 타순에 배치됐다. 박정권은 지명타자로 나선다. 김강민-한동민-최정-로맥-박정권-김동엽-김성현-강승호-허도환으로 라인업이 이어진다. 포수 이재원의 제외에 대해 "발 뒷꿈치가 불편한 감이 있다. 리스크가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돼 선발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적합한 상황이 나온다면 이재원이 대타로 출전할 수는 있다.

◆이성우 아닌 허도환인 이유
이성우가 아닌 허도환이 포수 마스크를 쓰게 됐다. 힐만 감독은 "개인적으로 두 포수를 모두 좋아한다"라면서도 "라인업을 구성할 때 경험을 먼저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K 감독으로서 마지막일수도? "목표를 이룰 때까지 계속."
힐만 감독은 "평소와 똑같이 하고 있다. 경기를 이기고 목표(우승)를 이룰 때까지 나아갈 것이다"라며 "일리미네이션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부정적일 수도 있다. 그러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1,2차전과 달랐던 넥센
넥센은 1,2차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3,4차전을 잡으며 시리즈를 5차전으로 끌고 왔다. 힐만 감독은 "비교분석했을 때, 마지막 2경기에서 넥센의 피칭이 우리보다 좋았다고 생각된다. 우리도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브리검의 로케이션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타자들이 신속하게 변화를 가져가야 한다면 그렇게 해야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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