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픽(PICK) 아이돌 팬덤 공감 웹툰 ‘현생테러범’ 베일 벗다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지난 1일 방탄소년단, 엑소, 워너원, 트와이스 등을 집중 조명한 K-POP 팬덤 공감 웹툰 ‘현생테러범’ 의 프롤로그가 공개되어 아이돌 팬덤 공감을 웹툰으로 느껴볼 수 있게 되었다.

프롤로그를 공개하며 본 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 국가 픽(PICK) K-POP 팬덤 공감 웹툰 ‘현생테러범’ 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제작을 지원하고 엑소(EXO)의 전야, 엑소 첸백시(EXO-CBX)의 花요일 및 황치열, 샤이니(SHINee), 마마무(MAMAMOO), 엔시티(NCT), 효민 등 한류 스타의 앨범에 참여해 온 작사가 황유빈이 기획을 맡았다.

대본에는 2017년 서울스토리 드라마 부분 대상 및 2018년 한국소설신인상을 수상한 신예 작가 채은유가, 그림에는 웹툰 ‘개판오분전’ 을 통해 청춘물에 어울리는 풋풋하고 예쁜그림체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신예 작가 이은경이 참여해 작품성을 높였다.

프롤로그 3부작은 ‘사랑하는데 왜 혼나야 하지’, ‘사랑하는데 왜 숨겨야 하지’, ‘사랑하는데 왜 참아야 하지’ 의 주제로 구성됐다. ‘현생테러범’ 은 가장 아름다운 청춘의 시절, 누군가를 열성적으로 좋아할 수 있는 순수한 마음을 응원하며 팬덤을 넘어 진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 기획의도를 섬세한 감정 묘사를 통해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프롤로그 1화 ‘사랑하는데 왜 혼나야 하지’ 는 ‘조용필’, ‘H.O.T', '젝스키스’ 등의 시절을 되짚으며, 부모님 역시 한 때는 누군가의 팬이었다는 내용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팬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프롤로그 2화 ‘사랑하는데 왜 숨겨야 하지’ 는 사회적인 편견에 의해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에 부끄러움이 따라야 하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마지막 프롤로그 3화 ‘사랑하는데 왜 참아야 하지’ 는 좋아하는 감정이 상대방을 멀어지게 할지도 모른다는 소중해서 더 불안한, 그 자체로 풋풋한 청춘의 단면을 보여주며 설렘을 증폭시키고 있다. 

6개월이 넘는 취재 기간 동안 실제 팬들과의 회의를 거친 탄탄한 구성으로 이뤄진 국가대표 K-POP 웹툰 ‘현생테러범’ 은 홍보 방식 또한 남다르다. 타임스퀘어 전광판, 래핑버스 등 팬이 아이돌을 홍보하기 위해 사용하는 광고 방식을 차용하는 등 팬심을 대변하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웹툰 ‘현생테러범’ 은 11월 8일부터 매주 월요일, 목요일(주 2회) 대표 사이트 및 각종 SNS 페이지를 통해 연재된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