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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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테리우스' 임세미, '슬픔→기쁨' 눈물연기…시청자들 울컥

기사입력 2018.11.02 10:16 / 기사수정 2018.11.02 10:17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 임세미가 절절한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1일 방송된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유지연(임세미 분)은 예상치 못한 폭발 사고로 김본(소지섭)을 잃자 망연자실한 눈물을 흘린 데 이어 살아 돌아온 김본을 보고 더없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유지연은 '데쓰 프로토콜' 작전을 수행하던 중 김본을 태운 호송 차량이 예정된 장소가 아닌 다른 곳에 정차해 폭발하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녀는 바로 김본에게 달려가려 했지만 요원들에게 저지 당했고, 이어 국정원장에게 "권차장이 확실해요. 가만 안 둘 거야! 절대 가만 안둬!"라며 오열했다.

이후 유지연은 진용태(손호준)와 고애린(정인선)을 만나 김본의 죽음을 알렸다. 이에 진용태는 자취를 감췄고 고애린은 제주도로 내려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킹스백 작전이 중단될 위기 상황에 김본이 갑자기 등장했다. 유지연은 김본을 보자마자 달려가 껴안고 믿기지 않는다는 듯 "이거 꿈 아니지? 진짜 김본 맞지?"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임세미는 이날 슬픔과 분노, 안도와 기쁨을 넘나드는 폭풍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 역시 "임세미, 소지섭 향한 절절한 마음이 전해져서 더욱 울컥", "지연이 김본 죽은 줄 알고 폭풍 눈물 흘릴 때 같이 울면서 아니길 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내 뒤에 테리우스' 방송 캡처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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