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 이동진이 ‘하루키 저격수’로 등극한다.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해 얘기를 이어가던 중 그의 음악 취향에 동의 할 수 없다며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음악적 취향에 동의하지 못 하는 이동진과 ‘하루키 전문가’ 조승원 기자가 설전을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동진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에 등장하는 재즈바에서 대화를 이어가며 노마드들과 그의 작품 세계를 탐닉했다. 그 역시 무라카미 하루키의 팬임을 자처했는데 단 한 부분에서 동의하지 못한다며 무라카미 하루키를 저격(?)했다.
이동진은 과거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음악 해설 공연 ‘하루키 뮤직룸’을 진행한 과거를 공개했다. 그는 “진행을 하고 대화를 한 적이 있는데요..”라며 재즈, 락, 클래식을 좋아하는 음악 애호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음악적 취향을 지적(?)했다. 알고 보니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1Q84’를 읽어보면 그가 ‘비치보이스’를 좋아하면서 ‘퀸’을 싫어하는 취향이 보이는데, 이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팬인 조승원 기자는 마치 그의 대변인처럼 설명을 덧붙이며 반박해 이동진과 짧은 설전(?)을 펼쳤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동진과 조승원 기자가 하루키에 대해 열띤 이야기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 두 사람 모두 초절정의 집중력으로 각자의 생각을 말하는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조승원 기자는 스스로 ‘하루키스트’임을 자처하며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한 작품, 습관, 음악적 성향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한다.
2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