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류혜영이 '은주의 방'으로 3년만에 복귀한다.
1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올리브 '은주의 방'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류혜영은 '은주의 방'에서 타이틀롤 은주를 맡아 공감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류혜영은 "나도 대본을 읽으면서 많은 위안과 위로를 받고 있다. 보시는 분들께서도 그랬으면 좋겠다. 작은것부터라도 실천하면서 스스로 힐링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응답하라 1988'에서 만났던 김선영과는 모녀로 호흡할 예정. 류혜영은 "김선영과 함께할 수 있게 해주신 감독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응팔' 때 일년 가까이 촬영했기 때문에 당연히 친해질 수밖에 없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여행도 같이 갔었고 촬영을 하지 않을땐 공연도 같이 보고 했다. 연기하는데 당연히 훨씬 편할수밖에 없다"라며 "여전히 많이 가르쳐 주시고 예뻐해주신다. 감사한 마음으로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라고 만족했다.
이 모습을 본 MC는 "모녀케미가 좋을수밖에 없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류혜영은 "다른 분들과도 너무 재밌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특히 배우 뿐 아니라 스태프들도 너무 좋다. 미술팀, 소품팀이 정말 고생하시는데 그만큼 좋은 결과물이 나오고 있는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류혜영은 "은주 그 자체여서 캐스팅 했다"라던 장정도PD의 말처럼 극중 은주와 꼭 닮아 있었다. 모든 질문에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하며 소통했다.
6일 오후 11시 첫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CJ ENM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