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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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흉부외과' 서지혜, 정보석에 선전포고 "태산 지키겠다"

기사입력 2018.10.31 23: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흉부외과' 서지혜가 정보석에게 태산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22회에서는 박태수(고수 분)와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낸 윤수연(서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수는 윤수연과 함께 결국 환자를 살려냈다. 수술이 끝난 후 이선영(박경혜)은 윤수연에게 "괜찮죠? 박 선생님 돌아온다고 했을 때 선생님 괜찮을지 걱정했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에 윤수연은 "전 저 때문에 안 돌아올까봐 걱정했다"라고 밝혔다.

윤수연은 박태수에게 "세 번째네요. 같이 수술한 게. 다 살렸어요. 선생님 덕분에"라고 말했다. 박태수는 "다 윤선생님 덕분이다. 윤 선생님 아니었으면 아마 못 했을 거다"라며 윤수연의 공으로 돌렸다.

그런 가운데 윤수연은 아프리카 태산병원의 비자금을 조사했지만, 이미 정리된 후였다. 이후 윤수연 아버지 윤현목(남경읍)의 기일. 윤수연은 윤현일(정보석)과 함께 절에 갔다. 윤수연은 "아빠. 잘 계시죠? 보고 싶어요. 아빠가 왜 그렇게 되셨는지, 누가 그렇게 했는지 꼭 찾을게요. 아빠가 지키고 싶었던 태산, 제가 지킬게요"라고 선언했다.

당황한 윤현일이 "그 사고가 마음에 걸리는구나"라고 말하자 윤수연은 "아빠와 저만이 아니다. 네 사람의 인생이 바뀌었다. 박태수 선생님과 돌아가신 박 선생님 어머니까지요"라고 밝혔다. 윤수연은 "그날 기억나는 게 있냐고 물어보셨죠. 잠결에 들은 소리가 있다. 사고 직전 아빠가 작은아버지 이름을 불렀다. 왜 불렀을까요? 작은 아버지는 아세요?"라고 물었다.

윤현일은 "글쎄다"라고 모른 척했고, 윤수연은 "왜 아빤 작은아버지가 태산을 떠날 사람이라고 했을까요? 아프리카 병원 비자금, 깨끗하게 정리해두셨군요. 제게도 작은아버진 태산을 떠날 사람입니다"라고 밝혔다. 윤현일은 "비자금 따위가 뭐. 네 아버진 어떤 사람이었을 것 같아. 네 아버지가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넌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라며 최석한(엄기준)에게 물어보라고 했다.

한편 그런 가운데 윤현일은 최석한에게 병원을 위해 유력 대석 후보인 한민식의 수술을 집도해보라고 제안했다. 윤현일은 "심장이식과 대선 둘 다 할 수 있겠나"라고 물었다. 결국 최석한은 윤현일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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