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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프랭크 리베리 영입위해 511억+조세 보싱와 제의

기사입력 2009.08.17 03:23 / 기사수정 2009.08.17 03:23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프리미어리그의 1차전이 끝났습니다.

빅4 구단들의 결과를 보자면,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헐 시티와 버밍엄이라는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났음에도 각각 2대1, 1대0이라는 결과의 신승을 거두었고, 아스날은 에버튼을 상대로 6대1의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리버풀은 토트넘을 상대로 2대1로 패배했죠.

베누아 에수 아코트의 슛에 이어 이번 시즌 새롭게 토트넘에 합류하게 된 세바스티안 바송의 헤딩 데뷔골이 토트넘의 승리에 한몫했죠. 새롭게 영입한 선수가 결승골을 넣어주어, 선수 자신도, 구단 측에서도 뿌듯함을 감추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 유럽축구 소식에 이 구단들의 선수 이적 이야기가 있네요.

먼저, 첼시는 끊임없이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인 프랭크 리베리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첼시 측에서는 프랭크 리베리를 영입하기 위해 2,500만 파운드에 수비수인 조세 보싱와를 제안하려고 하나, 리베리 선수 자신은 분데스리가에 있는 것이 행복하며 이번 시즌에는 절대로 다른팀으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선수가 이적에 긍정적인 마음이 있다고 해도 뮌헨 측에서는 한때 세계 최고 몸값을 지닌 호날두와 동급의 몸값을 요구한 바 있는데, 과연 수비수인 조세 보싱와가 추가된다고 하더라도 2,500만 파운드(약 511억 원)의 금액에 이적에 합의해 줄지 의문입니다.

한편, 얼마 전 아스날의 미드필더인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바르셀로나와 연결되었었습니다. 이에 바르셀로나의 감독인 조셉 과르디올라가 이번 시즌 파브레가스의 영입을 포기했다고 선언했습니다.

과르디올라는, 아스날에서는 이미 주전 선수들이었던 콜로 투레와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를 잃은 상태이므로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팔지는 않을 것임을 인정한다고 하며, 선수의 영입을 포기한다고 했으나,

그것은 이번 시즌만이고 1년 더 EPL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다음 시즌에 다시 이적제안을 할 것임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파브레가스가 역시 아스날을 떠나지 않은 것이 다행인 걸까요. 현지 시각으로 15일에 열린 에버튼 원정경기에서 파브레가스는 2골 2도움을 기록하여 큰 공훈을 세우는 승리의 수훈갑이 되었죠.

이로써 아스날 측에서는 파브레가스가 더더욱 잃고 싶지 않은 선수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반면, 아스날 측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반 더 바르트를 영입하고 싶다고 하네요. 이에 반 더 바르트는 정말 EPL에서 활약하고 싶으며, 자신은 뛰고 싶은 팀도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 팀은 어느 팀일지 궁금합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400 BST: 바이에른 뮌헨의 윙어인 프랭크 리베리는 이번 시즌에 절대 다른 팀에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분데스리가에 있는 것이 행복하다고 합니다.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첼시는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인 프랭크 리베리를 영입하기 위해서 2,500만 파운드(약 511억 원)+ 수비수인 조세 보싱와를 제의하려고 합니다. (Sunday Express)

노츠 카운티의 기술 이사인 스벤-고란 에릭손이 리그 2 구단인 노츠 카운티에 파벨 네드베드와 루이스 피구가 합류해주었으면 합니다. 前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었던 에릭손은 패트릭 비에이라도 원합니다. (Mail on Sunday)

헐 시티는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인 알바로 네그레도를 1,200만 파운드(약 245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현재 구단의 최고 이적료는 지미 불라드에게 썼던 500만 파운드(약 102억 원)입니다. (News of the World)

토트넘은 셀틱의 미드필더인 스콧 브라운에게 1,000만 파운드(약 205억 원)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아스날은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인 라파엘 반 더 바르트를 영입하기 위해 600만 파운드(약 123억 원)를 쓸 것입니다. (Mail on Sunday)

맨체스터 시티는 토트넘의 데이비드 벤틀리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버튼 또한 벤틀리를 원하므로 경쟁을 피할 수 없으며, 두 구단 모두 윙어인 그를 영입하기 위해 900만 파운드(약 184억 원)를 준비했습니다. (Sunday Express)

또한, 맨체스터 시티는 스포르팅 리스본 소속이며 아직 데뷔전도 치르지 않은 15세의 미드필더인 토비아스 피게레도를 영입하려고 500만 파운드(약 102억 원)를 준비했습니다. (News of the World)

아스톤 빌라는 블랙번의 수비수인 스티븐 워녹을 700만 파운드(약 143억 원)에 영입할 수도 있습니다. (Mail on Sunday)

웨스트햄의 수비수인 매튜 업슨은 구단이 현재 재정상태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자신이 이적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1,000만 파운드(약 205억 원)의 몸값을 가진 중앙 수비수인 업슨은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되었었습니다. (News of the World)

만약 웨스트햄이 업슨을 팔면, 보르도의 스트라이커인 마루앙 샤마크를 영입할 수도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또한, 웨스트햄은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인 에이두르 구드욘센을 원합니다. (The Observer)

리버풀의 스트라이커인 안드레이 보로닌은 헤르타 베를린에 300만 파운드(약 61억 원)에 합류됩니다. (News of the World)

첼시의 스트라이커인 안드레이 셰브첸코를 터키의 페네르바체에서 임대 선수로 원하고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포츠머스가 랑스의 공격수인 아루나 딘다네를 400만 파운드(약 82억 원)에 영입하려고 하자, 랑스 측에서 포츠머스에 돈을 낼 능력이 있는지 은행에서 보증을 받아 보여달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모나코, 헐 시티, 스토크, 블랙번도 딘다네를 원합니다. (News of the World)

리버풀의 미드필더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지는 못했지만, 급료가 엄청나게 인상될 것입니다. (Sunday Express)

풀럼은 수비수인 브레데 한겔란트를 떠나보내지 않기 위해 주급 5만 파운드(약 1억 원)의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습니다.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에버튼 그리고 아스톤 빌라가 모두 한겔란트를 노리고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그러나 아스날이 아마 한겔란트를 1,200만 파운드(약 245억 원)에 영입하게 될 것이며, 풀럼은 그 자리를 채울 선수로 헐 시티의 마이클 터너 아니면 뉴캐슬의 스티븐 테일러를 영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Sunday Mirror)

아스날의 미드필더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면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 같습니다. (News of the World)

바르셀로나의 감독인 조셉 과르디올라는 이번 시즌에는 파브레가스를 영입하지 못할 것이며, 아스날에 더 머무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he Observer)

포츠머스의 미드필더인 니코 크란챠르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방출되지 않는다면 팀을 스스로 떠날 것이라고 합니다. (Sunday Express)

뉴캐슬은 파브리시오 콜로치니를 팔레르모로 보낼 것입니다. 한편, 울버햄튼과 웨스트햄이 앤디 캐롤을 원하고 있으며, 호나스 쿠티에레즈는 그리스의 구단으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스티븐 테일러와 골키퍼인 팀 크롤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News of the World)

뉴캐슬은 레알 사라고사가 중앙 수비수인 콜로치니를 400만 파운드(약 82억 원)에 사길 원합니다. (Sunday Express)

에버튼은 뉴캐슬의 수비수인 스티븐 테일러에게 400만 파운드(약 82억 원)의 제의를 했지만 거절당했으며, 이에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제의를 하려고 합니다. (Sunday Express)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포츠머스의 단장인 피터 스토리는 풀럼과 선덜랜드가 원래 1,000만 파운드(약 205억 원)에 피터 크라우치를 살려고 했으나, 크라우치가 거절해서 900만 파운드(약 184억 원)에 토트넘의 제안을 받아들였던 것에 매우 억울해합니다. (News of the World)

前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듀오였던 크레이그 쇼트와 부비 데비슨이 비어 있는 노르위치의 감독자리를 맡을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Sunday Expres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은 게임을 이기기 위해서 하는 속임수가 축구를 죽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News of the World)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맨체스터 시티의 새로운 선수인 콜로 투레는 맨체스터 시티에 도착한 날 밤 8시에 했던 훈련에서 감독인 마크 휴즈에게 했던 말로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수비수인 투레는 훈련을 이틀 연속으로 빠지고 싶지 않다고 말했었습니다. (Sunday 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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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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