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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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밤' 신현수, 갑작스런 이별 통보…운명 로맨스 1막 마무리

기사입력 2018.10.31 15:19 / 기사수정 2018.10.31 15:20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열두밤' 한승연과 신현수의 종잡을 수 없는 운명 로맨스 1막이 마무리된다.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은 2010년, 2015년, 2018년 세 번의 여행 속 열두 번의 밤을 담아내는 독특한 연대기적 구성을 갖춘 드라마다. 지난 세 번의 밤 동안 스물다섯 청춘 한유경(한승연 분), 차현오(신현수)의 만남을 잔잔하고도 깊은 감성으로 그려내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11월 2일 방송되는 '열두밤' 4회에서는 두 사람의 네 번째 밤이자 2010년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과연 이들이 어떤 끝맺음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지난주 방송 말미, 한유경이 마침내 확신을 갖고 차현오에게 고백하며 입을 맞췄지만 그는 불현 듯 헤어짐을 고해 또 다시 엇갈림을 예고한 상황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 때의 두 번째 키스와 홀로 남겨진 차현오의 모습이 담겨 더욱 뒷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비 내리는 처마 아래 혼자 서 있는 그가 미안함과 애틋함 그리고 외로움이 공존하는 복잡한 감정으로 가득 차있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과연 자신의 꿈과 감정에 거침없던 차현오가 갑작스레 이별을 얘기한 이유와 그가 다시 떠나는 곳이 어디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열두밤'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열두밤'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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