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한사랑이 대종상영화제 대리수상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대종상영화제 때 대리수상 논란에 휩싸인 한사랑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한사랑은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미칠 것 같더라. 나를 완전히 이상한 여자로 몰아가니까 내가 왜 이 욕을 먹어야 하나 생각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대리수상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시상식 당일 전화가 와서 '대리수상 해줄 수 있냐'고 하더라. 그래서 오히려 '내가 해도 괜찮냐'고 하니까 부탁한다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한사랑은 "난 일본 작곡가 누구인지 이름은 정확히 몰랐다. '남한산성' 작품이라는 것도 몰랐다. 이름을 몰랐는데 신경 안 써도 된다고 하니까 난 그 말을 믿고 올라갔는데 갑자기 이름도 모르는데 소감을 이야기 하더라. 그래서 '축하한다'고 말한 것이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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