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신인 듀오 JBJ95가 타이틀곡 'Home'을 통해 팬들을 위한 고마움을 전했다.
30일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 JBJ95 첫 미니 앨범 'HO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해 프로젝트 그룹 JBJ로 데뷔한 김상균과 타카다 켄타는 아예 정식 듀오 JBJ95로 의기투합했다. 서로 소속사는 다르지만 정식 그룹으로 나서게 된 것. 지난 4월 JBJ 해산 이후 JBJ멤버들은 각각 솔로로 나서기도 했었던 터. 듀오로 아예 JBJ라는 이름을 걸고 나선 이들은 눈에 띌 수 밖에 없다.
두 사람의 데뷔 미니앨범 타이틀곡 'HOME'은 프로듀싱팀 텐텐이 참여했다. 김상균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다수의 수록곡 작사에 참여하며 JBJ 때와 마찬가지로 적극적으로 음반에 자신의 색채를 입히는 모습이었다.
상균은 "오래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게 'Home'이다. 팬들이 우리가 돌아갈 'Home'이 될 수도 있고 우리가 팬들의 보금자리가 될 수도 있어서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켄타는 "JBJ가 끝나고 나서 많은 고민들을 했었는데 그 와중에서도 팬들이 우리에게 응원을 한다고 해줬었다. 우리는 팬들에게 'Home'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켄타는 "사실 고민했었다. 이런 곡을 우리 둘이서 소화할 수 있을까란 고민도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막상 녹음도 하고 안무도 해보니까 너무 잘 어울리더라. 그래서 고민도 했지만 우리가 이렇게 재데뷔하는데 좋은, 잘 어울리는 곡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상균은 "타이틀곡을 뭘로 할 지 고민을 많이 했다. 'Home'은 잔잔한데 심난한 댄스곡"이라며 "우리의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 상균씨가 가사도 잘 쓴 것 같다"며 스스로를 칭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작사가 영광이고 그 만큼 저희가 직접 많은 걸 들려 드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JBJ95는 30일 오후 6시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이날 팬쇼케이스를 열고 팬들에게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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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