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임화영, 박종환, 남연우, 이승원, 박세준 등이 영화 '팡파레'에 캐스팅됐다.
충무로 신예 감독 이돈구 감독의 차기작 영화 ‘팡파레’가 임화영, 박종환, 남연우, 이승원, 박세준 등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23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팡파레'는 설렘으로 가득한 할로윈데이의 이태원, 영업이 종료된 한 바(BAR)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여기에 휘말린 의문의 여자와 사건 해결을 위해 모인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액션 스릴러 영화다. 다섯 인물들이 쉴 틈 없이 몰아치는 핏빛 축제 속에서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돌아가는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부터 드라마 ‘김과장’,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에 출연한 임화영은 살인 사건에 휘말린 의문의 여자 ‘제이’ 역을 맡는다.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미스터리한 매력을 발산한다.
영화 ‘밤치기’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받으며 충무로가 믿는 배우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박종환이 살인 사건을 맞닥뜨리며 걷잡을 수 없는 공포심에 빠지는 ‘희태’를 연기한다.
이돈구 감독의 데뷔작 ‘가시꽃’으로 제1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남연우는 ‘팡파레’의 ‘강태’ 역으로 이돈구 감독과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희태’의 형 ‘강태’는 즉흥적이고 돌발적인 행동들로 또 다른 파장을 불러오는 인물이다.
여기에 연극 및 뮤지컬 연출로 오랜 기간 내공을 쌓아온 이승원이 사건 해결을 돕기 위해 이들을 찾은 전국구 조폭 ‘쎈’ 역을, 신예 박세준이 청부살인업자 ‘백구’ 역을 맡아 인물들과 끝없는 대립각을 형성한다.
이돈구 감독은 “배우들이 첫 촬영부터 아낌없이 보여준 파이팅 넘치는 팀워크는 ‘팡파레’를 이끄는 큰 동력이 되고 있다. 이들이 보여줄 최고의 시너지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영화 ‘팡파레’는 현재 촬영 중으로, 2019년 개봉 예정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팡파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