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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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동상이몽2' 신영수, 장모님 칠순 위한 적금...한고은 눈물

기사입력 2018.10.30 06:50 / 기사수정 2018.10.30 09:1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서로의 어머니를 챙기는 효심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고은이 시어머니의 생신파티를 준비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고은은 평소와 다른 느낌의 스타일을 하고 신영수와 함께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두 부부가 기다리는 사람은 신영수의 부모님이었다.

한고은은 시어머니를 향해 "생신 축하드려요"라며 꽃다발부터 전했다. 한고은 시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가족들이 모인 것이었다. 한고은은 식사가 마무리되어 가자 화장실을 간다고 일어서더니 뭔가 이벤트를 준비한 듯 신영수와 눈빛을 교환했다.

한고은은 두 개의 케이크를 들고 시어머니 앞에 나타났다. 한고은과 신영수가 케이크 전문점에서 직접 만들어온 수제 케이크였다. 시어머니는 아들 부부가 케이크를 만들어 왔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라며 "이거 못 먹겠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시어머니를 위한 또 다른 선물도 건넸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포옹을 하며 훈훈한 선물 증정식이 진행됐다. 한고은은 시아버지가 쓴 손 편지를 시어머니에게 읽어드렸다. 한고은이 살갑게 시부모님을 대하면서 분위기가 부드럽게 이어졌다.



신영수는 어머니 생신과 장모님 생신이 얼마 차이 나지 않았던 것을 언급하며 장모님 얘기를 꺼냈다. 한고은은 스튜디오에서 "사실 아직 아물지 않아서 엄마 얘기를 어려워한다. 그런데 제가 어머니한테는 엄마 얘기를 한다. 남편이 아마 그래서 엄마 얘기를 한 것 같다. 저는 어머니 생신 날 엄마 얘기를 하게 돼서 죄송했다"고 말했다.

신영수는 장모님 칠순을 생각하며 3년 전 들어놨던 적금이 만기가 됐는데 장모님이 계시지 않는다며 가슴 아파했다. 신영수는 그 적금 통장을 장모님 대신 한고은에게 전했다. 이 모습을 보며 시아버지는 한고은에게 "시집 잘 왔다"고 했다.

한고은은 생전에 친정어머니가 신영수를 두고 1등 사위라고 그랬던 얘기를 전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우리는 1등 며느리를 봤지"라며 미소를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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